당뇨병 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갑자기 살이 찌거나, 식사를 한 후 식곤증이 심하게 오는 경우 등 우리 몸에서 먼저 보내는 당뇨병 발병 전 신호가 있다면 당뇨병이 오기 전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중에서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이번에 말씀드리는 증상이 있다면 당뇨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는 혈액 속에 혈당이 높아서 핏속에 있는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의 원인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가 되는데 이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인슐린의 역할
인슐린은 우리가 음식을 먹고 소화를 하면서 만들어진 당을 세포 속으로 저장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이 제 역활을 하지 못해서 혈액 속에 당이 남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이 인슐린 분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이 문제를 대신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우리 몸에는 없기 때문에 약을 먹으며 평생 동안 관리를 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처음에는 약을 드시다가 결국에는 인슐린 주사를 맞아가며 살아가야 합니다.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끈적해진 피로 인해 피가 잘 흐르지 않아 발이나 손에 괴사가 일어나 절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며 저혈당이나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당뇨 환자의 증가
기대 수명이 길어지고 식습관이 변하면서 당뇨 환자는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꼭 연세가 많다고 해서 당뇨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력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지만 잦은 음주, 생활 습관 등에 의해 30대와 40대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는 천천히 다가오는 생활 습관 병
당뇨는 한 번에 찾아오는 질병이 아니라 천천히 오는 질병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천천히 오는 당뇨를 잘 못 느끼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당뇨를 알 수 있는데 건강검진으로 당뇨를 알게 되었을 때에는 이미 긴 시간 동안 당뇨병이 진행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채혈을 하기 때문에 공복 상태의 혈액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공복 혈당이 100~120 사이라면 당뇨병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정확한 혈당 체크를 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한 시간 뒤에 혈당 측정기를 통해 혈당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전 단계에서 오는 증상
당뇨병은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천천히 느리게 진행되어 오는 병입니다. 그래서 당뇨병을 진단 받았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당뇨병이 오기 전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보고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당뇨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하시면 당뇨병은 좀 더 느리게 발병하게 됩니다. 당뇨병 발병 전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말씀 드릴 테니 이러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변화를 주셔서 당뇨가 발병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셔야 하는 게 중요하겠죠.
식곤증이 심하게 온다.
봄이 되면 식곤증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뇨 전 단계에서도 심한 식곤증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저혈당 상태가 되는데 저혈당으로 인해 뇌로 당이 전해지지 않게 되며 심한 식곤증이 오게 됩니다.
뇌에서 당을 공급받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좀 더 많은 에너지를 몸에 축적하려고 합니다. 뇌가 몸에 당이 부족하다고 착각을 하여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가 생기게 되는데 빵이나 면 등을 더 먹게 되고 밥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생기기도 합니다.
무기력감을 자주 느낀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당이 세포 속에 저장을 못하게 되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당뇨환자에게 가장 흔한 증상이기도 한데요.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피곤을 느끼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잠을 계속 자고 싶고 늘어져서 누워 있고 싶은 심한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는다
상처나 염증이 발생했을 때 예전보다 잘 낫지 않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혈당이 높은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민감하신 분들은 피부에 가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탄수화물 함령이 높은 면이나 빵 그리고 밥을 많이 드셨거나 단 음식을 먹고 나서 피부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이 생기고 있는 과정일 수 있으니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허기가 빨리 진다.
식사를 충분히 했는데도 돌아서면 허기가 진다면 당뇨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식사 후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해 세포 속으로 당이 들어가지 않게 되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과다하게 분비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으로 인해 우리 몸은 에너지가 없다고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허기가 빨리지고 식사 후 조금 있다가 음식을 찾게 됩니다.
살이 찐다.
당뇨병에 걸리면 살이 빠진다고 하던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허기가 빨리 지게 되며 주변에 과자 등이 없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탄수화물을 더 많이 찾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당뇨 전단계에서 발생되는 허기로 인해 음식을 자꾸 찾게 됩니다. 허기로 인해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게 되고 살이 더 많이 찌는 현상이 자꾸 반복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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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당뇨병이 오기 전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가족 중에 당뇨병을 앓고 계신다면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당뇨병이 오기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을 미리 확인하시고 적극적 관리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