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증상 악화 주의! 자가 치료 위험성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석증은 귀 안쪽 달팽이관의 이석(초극소 돌기)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평형기관을 자극해서 생기는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자가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석증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이번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석증 이렇게 고통스러워요
이석증을 전문 의학 용어로는 ‘양성자세현훈’, ‘양성발작성위치성어지럼증’, ‘양성돌발성체위성현훈증’ 등으로 불리는데요. 여러 명칭이 있지만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모두 같답니다.
이석증의 주된 증상은 바로 회전성 어지럼증과 극심한 공포심 그리고 괴로움 이에요.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어지러움에 심하면 구토까지 하게 되죠. 이러한 증상으로 아찔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는 거예요! 정말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 있죠?
어떻게 치료할까요?
이석증을 치료하려면 우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랍니다. 병원에 가셔서 신경과 진료와 MRI 촬영, 어지럼증 검사 등을 통해 이석증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여기서 잠깐, 전정신경염에 걸려도 어지럽기 때문에 이석증과 혼돈을 할 수 있어요. 코로나에 걸려 몸이 약해진 덕에 전정신경염에 걸려 고생한 적이 있는데 저도 이석증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이석증과 전정신경염은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단이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약으로만 고칠 순 없어요
이석증은 약물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약이나 주사는 일시적으로 어지러움을 완화시키는 역할만 할 뿐이에요. 진정한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물리치료인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바른 자세로 이석 밀어내기, 운동치료의 핵심!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치료를 해야 할까요? 자가 운동치료법 하나를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양반다리로 앉아 고개를 왼쪽으로 90도 돌린 상태에서 옆으로 오른쪽으로 눕습니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고개만 위로 향하게 되는 거죠. 그렇게 30초-1분 누워있구요.
- 천천히 일어나 바른자세로 30초-1분 앉아있어요.
- 이번엔 반대로 고개를 오른쪽 90도로 돌리고 옆으로 왼쪽으로 눕습니다. 30초-1분 누워있고요.
- 다시 천천히 바로 앉아요.
이렇게 1~4까지가 1회예요. 이걸 4회 반복하면 1세트가 되는 거죠. 증상이 심하면 하루 3번(아침, 점심, 저녁시간) 이 운동을 반복하면 됩니다.
이석증 증상 악화 주의! 전문가 상담 필수
하지만 이 운동도 이석이 어디로 빠져나갔는지에 따라 방향을 달리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자가치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방법을 배우는 게 중요해요!
안타까운 저의 이석증 치료 실패 경험담
저도 예전에 이석증을 앓았는데 얼마 전 재발해서 입원치료까지 받아야 했어요. 처음에는 증상이 가벼웠는데 병원에서 잘못된 치료를 해서 오히려 악화되더라고요. 며칠 안에 나을 줄 알았는데 결국 일주일이 넘도록 입원해야 했죠. ㅠㅠ
첫날엔 왼쪽 귀 문제라며 왼쪽 치료를, 둘째 날엔 오른쪽이 문제라며 또 다른 치료를 받았어요. 문제는 둘째 날 진동치료를 받으면서 생겼죠.
진동치료는 문제 귀 반대편 목 부위에 진동기를 대고 강한 진동을 주는 거래요. 의사 설명론 문제 귀의 이석을 진동으로 떼어내 본래 자리로 돌리기 위해서랍니다. 그런데 진동치료 중에 갑자기 회전성 어지럼증과는 다른, 뭔가 묵직한 어지러움이 느껴지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며 오후까지 기다려보라고 했죠.
오후가 돼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다음날 다른 병원 신경과를 찾아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저렇게 증상이 별로 심하지도 않았는데 왜 진동치료를 했을까 하시며 뇌 문제일 수도 있으니 MRI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어요.
다행히 뇌 문제는 아니고 결과적으로 양쪽 귀의 이석이 모두 빠져나온 상태라 몸의 균형을 못 잡아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병원에서 잘못 진단해서 잘못된 치료를 한 탓에 오히려 제 증상이 악화된 거였죠. 특히 진동치료 부작용이 너무 컸던 것 같아요.
필요 없는 검사를 하면서 비용이 많아 나와 짜증이 났지만 다행히 실손의료보험을 들어 놓은게 있어서 병원비는 부담이 되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라도 피해 입지 않게 하려고 이렇게 경험담을 공유하는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이런일이 없었으면 해요.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중요한 이유
실손의료보험은 의료비의 대부분을 보장해 주는 보험인데요.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며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하고있죠. 저의 경우는 2006년 쯤 가입했는데 그당시 실손의료보험은 병원 치료로 발생한 보험료의 대부분을 보장 받기 때문에 일찍 가입하길 잘했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요.
요즘은 치료비 100%를 다 보장해 주지 않는다고 들었지만, 실손보험이 있으면 갑자기 질병으로 고생을 하더라도 병원비 하나 만큼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가입을 하면 안심하고 질병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정말 안심이 된답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2014년에 제가 허리 디스크로 인해 신경외과 수술을 받았을 때 절개를 하지 않고 미세현미경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최신 수술 방법이었어요.
절개 수술을 한 분들은 피주머니 달고 몇일 동안 고생했지만 저는 수술하고 바로 일어서서 활동을 했거든요. 회복도 빠르고 일상생활 복귀도 무척 빨랐답니다. 직장인인 저는 출근 문제로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 최우선이였거든요.
대신 수술비가 무척 비쌌어요.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다 합쳐서 약900만 원정도가 나왔는데 실손의료보험으로 모든 비용을 해결했죠.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한 두번쯤은 이렇게 큰 병원비가 들 수 있기 때문에 실손의료보험은 꼭 가입해 두시기를 권해드리니 참고하세요.
이석증 전문의에게 물어봐요
다시 한번 강조드리는 부분! 이석증 자가치료는 정말로 주의가 필요해요. 오히려 더 악화를 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요즘 인터넷에서는 에플리 매뉴버나 브란트-다로프, 세몽법 등 다양한 자가 치료법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무작정 운동을 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 예를 들어 오른쪽 귀라고 해서 일률적으로 같은 운동을 하면 안 되고, 이석이 반고리관 중 어디로 빠져나갔는지에 따라 운동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니 인터넷 자가 치료법은 주의하시고, 꼭 전문의와 상담 후에 정확한 운동요법을 배우는 게 안전해요. 병원에서도 치료 효과가 더딜 때나 특수한 경우에만 진동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죠. 함부로 받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이석증 증상 악화 주의! 자가치료 위험성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이석증에 대해 알아봤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중요한 점은 전문의 상담과 정확한 진단, 그리고 지속적인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자가치료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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