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많이 먹는 국민 과일 중 하나가 감귤인 것 같습니다. 감귤에 핀 곰팡이에 발암물질 포함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 곰팡이에는 1급 발암물질에 속하는 ‘아프라톡신’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농약제거 후 감귤 보관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귤 곰팡이 1급 발암물질 포함
감귤을 잘못 보관해 생기는 곰팡이에는 1급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을 포함하고 있으며 폐와 간을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아플라톡신은 보통 쌀, 옥수수, 땅콩, 등의 곡식을 잘 오염시키며, 알곡 구조상의 틈새에 잘 있기 때문에 겨울철 감귤, 커피 원두에도 흔히 발생됩니다.
곰팡이가 핀 감귤 먹어도 될까?
아플라톡신은 300 ℃가 넘는 온도로 가열을 해도 파괴되지 않을 정도록 강력합니다. 감귤이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더라도 뿌리를 깊게 내려 다 오염되었을 수 있기 때문 드시면 안됩니다. 아플라톡신은 맨손으로 만져서도 안됩니다. 감귤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꼭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곰팡이가 퍼지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조심스럽게 감싸서 버려 주세요.
껍질에 묻어 있는 농약 앲애는 방법
감귤도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약을 살포하게 되는데요. 껍질을 까서 먹는 과일이기는 하나 귤표면에 묻어 있는 농약을 없애고 드시는 것이 좋겠죠?
- 큰 그릇이나 대야에 감귤을 넣습니다.
- 소금과 베이킹 소다를 2~3스푼을 뿌립니다.
- 감귤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줍니다.
- 2~3분 정도 대야를 좌우로 흔들어 줍니다.
감귤 보관방법
감귤은 박스나 여러개를 한번에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감귤을 빨리 먹지 않으면 금방 상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감귤을 구매를 한 다음 어떻게 보관해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귤은 보관온도는 3~4 ℃ 습도는 85~90%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1 ℃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차가운 곳에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 박스에 보관을 할 경우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층마다 까는 방법으로 바닥에 먼저 깔고 위에 귤을 쌓는 방법으로 보관하세요.
- 밀봉해 보관을 할 경우 공기의 유통을 차단하게 되어 이상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세척과 물기를 제거한 후에 신문지나 키친타울을 깔고 보관을 하시게 되면 귤표면에 묻어 있는 농약도 제거가 되고 곰팡이가 덜 피면서 좀 더 오랫동안 안전하게 보관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으로 겨울철에 가장 즐겨 먹는 감귤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과 감귤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의 발암물질 아플라토신에 대한 내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감귤의 농약을 제거하고 아플라톡신에 노출되지 않게 잘 보관하셔 더 건강하게 귤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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